클램차우더 수프 Clam chowder soup
- Up and Down Story
- 1월 30일
- 3분 분량
최종 수정일: 2월 2일

믿고 시도해 보실수 있는
미국 30년 현지인이 공유해주는 외국 음식 레시피
클램차우더 스프는 조개를 주재료로 한 맛있고 크리미한 수프예요. 감자, 양파, 셀러리와 함께 끓여서 부드럽고 진한 맛이 나죠. 보통 빵이나 크래커와 함께 먹으면 정말 맛있고, 따뜻하게 즐기기 딱 좋은 음식이에요.
클램차우더에는 두 가지 주요 종류가 있는데 첫 번째는 뉴잉글랜드 스타일로, 크림 베이스라서 정말 부드럽고 풍부한 맛이 나요.
두 번째는 맨하탄 스타일로, 토마토 베이스라서 좀 더 산뜻하고 매콤한 느낌이 있어요. 이 중 이번에는 뉴잉글랜드 스타일 레시피를 공유해 봅니다.
전 이 음식을 추운날 샌프란시스코에서 처음 먹어봐서 그런지
요즘같이 스산하고 추운 날씨에는 이 스프가 자주 생각이 나요. 🍲
저처럼 샌프란이나 시애틀에서 이 음식을 드시던 분은 비슷한 마음이실거 같네요.
한번 먹어보면 이 맛을 잊을수가 없어 깊은 향수를 일으키게 하는 음식이라 여겨져요.
**이 레시피를 만들면서 최대한 적은 재료로 시도하실수 있도록 조금은 간편화 시켰음을 알려드려요. 제 팔로워 분들 중 아주 많은 분들이 한국에 거주하시는 분이셔서 재료를 구하기가 힘들수 있다는 상황을 고려해 드리고 싶었어요. 저의 경험으로는 어려운 재료, 구하기 힘든 재료를 대하는 즉시 그 레시피는 도전하기가 싫었었거든요.
초보자라 할지라도 쉽게 접근하고 시도해서 맛난 한끼 도전 하실수 있도록 해드리고 싶었답니다.
재료는 최소한 했지만 맛은 거의 같을꺼에요.
미국에 거주하시는 분들은 Worcestershire sauce을 2tbsp 첨가하시고 드실때 느끼함을 조금 없애기 위해 tobasco sauce를 뿌려가며 드시면 좋아요.

다음 재료들이 혼동되시나요?
Heavy Cream
Whipped Cream
Half & Half
미국에서 이 재료들은 각각 다른 성분과 사용 용도가 있어요.
1. Heavy cream (헤비 크림)
- 성분: 유제품 중에서 가장 높은 지방 함량(36% 이상)을 가지고 있어요.
- 사용 범위: 소스, 수프, 디저트, 아이스크림 등 다양한 요리에 사용되며, 휘핑하면 매우 풍성한
크림이 돼요. 크림 소스나 파스타 요리에도 많이 쓰입니다.
2. Whipped cream (휘핑 크림):
- 성분: 헤비 크림을 휘핑해 공기를 포함시킨 크림으로, 보통 설탕이나 바닐라 향을 추가해서
달콤하게 만들어요.
지방 함량은 30% 이상.
- 사용 범위: 디저트 토핑으로 많이 사용되며, 케이크, 아이스크림, 핫 초콜릿 등에 올려서 즐깁니다.
3. Half and half (하프 앤 하프):
- 성분: 우유와 헤비 크림을 1:1 비율로 섞은 것으로, 지방 함량은 약 10-18% 정도예요.
- 사용 범위: 주로 커피에 넣어 마시거나, 수프와 소스의 크리미한 질감을 위해 사용됩니다. 디저트에도 활용되지만, 휘핑하기에는 부족한 지방 함량이죠.
좀 이해가 되시나요? 🙋🏻♀️
저의 경험으로는 마켓에 갔을때 헤비크림이 없다던지 할때 도대체 어떻게 해야하는지를 모르겠더라구요. (이 크림에 대한 상식부터 막혀서 베이킹을 시도하고 싶지 않았다는. ㅜㅜ)
헤비크림 대신 다른걸 구입해도 되는건지를 몰라 항상 맨붕. ㅎㅎ
이 정보를 읽어보면 헤비크림과 휘핑크림은 꽤 비슷한데 휘핑은 바닐라 향과 단맛이 더 가미된 크림이네요. ㅎㅎ
지방함유량을 보면 하프 앤 하프는 다른 두 크림과는 지방의 함량이 꽤 차이가 나요. 그래서 미국에서는 헤비크림 대신 하프 앤 하프나 우유를 대신 사용할때는 버터를 더 첨가하라고 권하더라구요.
🛒 재료
베이컨 4장
감자 2개 (2cup)
양파 큰것 1개반 (2cup)
샐러리 2컵
물 3컵(700ml)
조개살 2캔
감자전분
밀가루 1/4컵(85g)
소금
후추
SNOW'S Chopped Clam & Juice https://a.co/d/cya9gVB
6 oz Clam https://a.co/d/0Qikj0z
👩🏻🍳 레시피
팬에 기름을 두르고 자른 베이컨을 넣어서 볶아주세요. 다 익었으면 건져내서 잠시 대기 시킵니다.
양파와 샐러리를 먹기 좋은 크기로 썰고, 남은 베이컨 기름에 볶아줍니다.
잘게 썰은 감자도 넣어 볶아주세요.
볶은 재료를 솥의 한쪽으로 몰아놓고 솥을 조금 기울여 국물을 모아주세요. 여기에 국물을 되직하게 만들기 위해 밀가루를 1/4컵(한스푼 가득정도) 첨가하고 거품기를 사용해 충분하게 개어줍니다.
재료가 겨우 잠길정도로 물 3cup 또는 치킨스톡을 넣어주세요. (700ml) 물을 넣으셨다면 집에있는 코인육수 하나 추가해주시면 됩니다.
조개살 두캔과 베이컨까지 모두 넣어줍니다.
저는 캔에 있는 국물까지 다 사용했는데 조개 juice만 따로 구입하셔서
그 juice사용하셔도 좋아요.
휘핑크림을 적당히 넣어줍니다. (half&half, 생크림, 휘핑크림 모두 가능해요. 재료에 따라 맛과 점도가 달라지니 간을 보면서 추가해주세요!)
이제 끓어지는 과정에서 국물이 되직해지는데,
되직함이 부족하다면 감자전분을 찬물에 풀어 조금씩 넣으면서
원하는 농도를 조절해 주세요. --감자 전분은 반드시 찬물에 먼저 개어준 다음에 첨가해야 해요. 감자 전분이 뜨거운 물에 들어가면 다 뭉쳐버려요!
8. 취향에 따라 소금과 후추로 간을 하고, 파슬리를 듬뿍 넣어 마무리 해줍니다.
📌 쿠킹팁
한국에서는 생 모시조개, 바지락 사용하세요. 이 경우에는 먼저 조개를 껍질채 물에 삶으셨다가 조개를 분리해 사용하시면 되요. 끓인 물은 버리지 마시고 스프에 사용하셔야해요~!
생크림, 휘핑크림, half n half 모두 가능해요. 우유를 넣으시는 경우 저지방우유는 버터 2큰술, 일반우유는 버터 1큰술 더해주세요.
베이컨의 염도 때문에 소금이 필요 없을 수 있어요.
영상에서의 조개 캔은 아마존, 월마트, 타겟, HEB에서 구입 가능하셔요.
조개살과 함께 관자(scallope)를 같이 넣으셔도 아주 맛나요. 냉동이어도 상관없어요.
4번의 과정 대신에 루(roux)를 만들어서 국물을 되직하게 하셔도 좋아요. 사실 이 방법이 더 정통인데 루에 대해 어려워 하시는 분들이 많으셔서 좀더 쉬운 접근 방법으로레시피를 만들었어요.
"루"가 뭐냐구요?
스프를 만들 때 사용하는 루(roux)는 밀가루와 지방(보통 버터)을 섞어 만든 혼합물이에요. 루는 스프나 소스의 농도를 조절하고, 부드러운 질감을 주기 위해 사용되는데 보통 같은 비율의 밀가루와 버터를 사용해 약한 불에서 섞어가며 볶아서 만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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