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트볼 냉동 밀프렙

Up and Down Story
1월 16일
2분 분량

최종 수정일: 2월 5일

고기와 야채가 뭉쳐진 미트볼이 정갈하게 정렬되어 있고, 마저 만든 미트볼을 쟁반에 놓고 있는 사진이다.

여러분은 장보실 때 재료 패키지에 있는 성분 라벨을 확인하세요? 집밥이라고 해도 성분이 좋지 않으면 효과를 최대한 낼 수 없다고 생각해요. 자녀들이 초등학교 때 제가 탈진이 된 적이 있었는데, 좋다는 비타민과 약을 챙겨 먹고, 좋다는 음식도 챙겨 먹었지만 도무지 회복이 안 되는 거예요.

그러다가 시부모님과 함께 살게 되는 계기가 되었는데, 부모님께서 직접 기르신 야채와 좋은 성분의 음식을 자연스럽게 먹게 되면서 한 달 만에 건강이 회복된 경험이 있어요. 그렇게 열심히 몸을 챙겼는데도 회복되지 않던 제 몸이 한 달 만에 기운을 차리고 힘을 낼 수 있다니 정말 믿겨지지 않았답니다.

이 경험은 제 인생을 새로운 방향으로 틀어주는 아주 중요한 사건이었어요. 이 경험으로 인해 제가 집밥을 고집하게 되었고, 덧붙여 영양성분이 많고 깨끗한 재료를 선택해야 한다는 고집이 생겼죠. 🥗

저에게 음식은 힘든 이민 생활을 견뎌내기 위한 생존의 도구였어요. 아무리 힘들어도 건강한 음식을 섭취할 때는 늘 견뎌낼 힘이 있었던 것으로 기억해요.

지금은 음식의 종류도 많고 맛있어 보이는 음식이 천지인 사회에 살고있지만 아이러니하게도 믿고 먹을수 있는 건강한 재료의 음식을 찾기는 어느때보다도 힘드네요. 저의 이런 냉동 밀프렙이 이런 고민을 조금이라도 덜어낼수 있게 해주지 않을까? 하면서 계속 고민하며 만들어가고 있어요. 여러분의 의견을 많이 나눠주세요. 그 의견들이 저에겐 늘 큰 도움이 된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