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탄트 팟 45분 바베큐 폭립
- Up and Down Story
- 4월 15일
- 3분 분량

아웃백같은 패밀리 레스토랑에서 가장 많이 시켜먹던 메뉴, 바베큐 폭립. 🍖
이제는 항상 집에서 이 레시피로 만들어 먹어요.
미국에서 유투브 천만뷰를 넘은 레시피인데 조금 아쉬웠던것이 오븐에서 한시간이나 조리해야 해서 더 빠르게 조리되도록 압력기능을 사용해 재해석 했어요. 🐷
에프기능을 사용하면 20분 셋팅으로 고기가 안쪽까지 아주 부들부들하게 조리가 되요.
인스탄트 팟의 예열 시간과 에어프라이어기에서 꾸덕하게 구워내는 시간까지 더하면 총 조리시간이 45분이면 끝! ⏰
정말 강추하는 저의 필살기 레시피랍니다. ✨
심지어 아웃백 맛보다도 훨~씬 더 깊고 복잡한 맛이랍니다. 정말 정말 맛있어요 😋

🛒 재료
Pork backribs(돼지등갈비), 브라운설탕 칠리파우더 파프리카
오레가노
마늘가루
양파가루
소금
후추
바베큐 소스
스리라차
기름
👩🏻🍳 레시피
고기의 핏물을 빼기위해 물에 30분-한시간 정도 담가둡니다. 핏물을 뺴주는 과정은 잡냄새를 제거해주기 위함 이외에도 육질을 개선시켜주며 핏물을 제거함으로써 고기의 표면이 더욱 매끈해져 양념이 잘 스며들어 맛을 극대화 시켜줍니다.
이러한 이유로 돼지고기를 조리하기 전에 핏물을 빼는 과정이 중요합니다.

고기 뒷부분에서 근막을 제거해 줍니다.
근막을 제거해 주는 이유는 고기가 이 근막으로 인해 질기게 느껴질수 있는걸 방지하며 근막으로 인해 양념이 덜 베어들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영상에서 보셨다시피 제가 근막을 제거하는데 실패하는 바람에 근막을 제거하는 것 없이 조리를 했는데 압력으로 조리하는 과정때문인지 전혀 질기다 느껴지지 않았답니다.

고기를 등뼈의 모양따라 잘라냅니다. 통채로 조리를 하셔도 무방하긴해요.
럽 시즈닝 믹스하기
1/4컵 brown sugar, 2tsp 칠리 파우더 , 2tsp 파프리카, 1tsp 소금, 1tsp 오레가노(생략가능), 1tsp 마늘가루, 1tsp 양파가루, 1/4tsp 후추
고기에 이 럽 시즈닝을 가장자리까지 골고루 충분히 묻혀줍니다.
인팟 내솥에 스팀기나 랙을 바닥에서 뜨도록 배치해주고 물 한컵을 부어줍니다. 이 방법으로 일반 압력솥에 조리하셔도 밥솥에 하셔도 가능합니다.

고기를 랙 위에 모두 얹고 강 압력 20분으로 인스타 팟을 셋팅해줍니다.
📍일반 압력솥에 조리하실때는 강불에서 시작했다가 칙칙 거리는 소리가 나면 중약불로 줄여 20분을 조리합니다.
📍밥솥에 조리하실때는 때로는 아래에 랙을 깔아줄만한 공간이 안될꺼에요. 그래도 조리가 되긴하구요, 다만 시즈닝의 맛이 약간 약해지긴해요. 아무래도 물에 희석되니까요. 밥솥 셋팅은 “만능찜”기능으로 하셔서 취사하시면 돼요. 혹이라도 더 부드럽게 고기를 조리하고 싶으시면 취사를 다시한번 해주시면 됩니다.
취사가 끝나면 스팀을 뺴줍니다.
고기를 꺼내 소스(스리라차 소스 + 바베큐 소스 + 기름)을 섞어 고기위에 듬뿍 발라줍니다.
📍아보카도 오일이나 올리브오일 같은 기름을 소스에 섞어 발라주면 고기가 아주 지글지글 하면서도 윤기가 나게 조리가 된답니다.
📍소스를 조금 응용을 하자면 이 소스에 꿀을 더해주셔도 아주 좋아요. 그러면 단짠과 매콤한 맛까지 섞여 입에 착!붙는 맛이 되요
에어프라이어기 350F (175c)에 10분정도 꾸덕하게 구워서 먹습니다.
🙋🏻♀️ 이 레시피의 조리 특징은 ‘럽‘을 사용한 거에요.
Q: 럽(Rub)이란 무엇인가요? 립

"럽(Rub)”이란 고기나 야채 등에 양념을 문지르는 방식입니다. 주로 시즈닝과 같은 향신료, 허브, 소금, 설탕 등을 믹스해서 고기 표면에 고루 바르는 방법입니다. 이 과정은 고기에 맛을 부여하고, 조리하는 동안 향과 풍미가 깊어지도록 도와주는 방법이에요
Q; 한국의 양념 소스와 어떻게 다른거죠?
한국의 양념 소스와의 차이점은요
럽은 주로 건조한 재료로 구성되어 있으며, 고기에 문지르는 방식인 반면, 한국의 양념 소스는 액체 형태로 고기를 재우거나 바르는 방법으로 사용된다는 점이 달라요.
그리고 럽을 했을때는 고온에서 조리할때 그 맛이 농축되게 조리된다고 하네요.
향신료에 대해 배워봐요.🌶️🌿

Chili Powder (칠리 파우더)
칠리파우더(Chili powder)는 주로 말린 고추를 갈아서 만든 향신료로, 다양한 요리에 매운맛과 풍미를 더하는 데 사용되요.
1. 일반적으로 여러 종류의 고추(예: 파프리카, 카이엔 고추 등)와 함께 마늘 가루, 양파 가루, 오레가노, 커민 등의 다른 향신료가 혼합되어 있습니다. 이로 인해 복합적인 맛을 제공합니다.
2. 맛은 매운맛과 함께 함께 첨가되어있는 다른 시즈닝으로 인해 복잡한 맛이라고도 표현할수 있겠는데요, 즉 깊고 풍부한 풍미를 가지고 있어, 스튜, 타코, 바비큐 소스, 수프 등 다양한 요리에 사용된다고 합니다.
3. 칠리파우더는 멕시코 요리, 미국 남서부 요리에서 흔히 사용되며, 매운맛을 추가하고 요리에 색감을 더하는 데 유용합니다.
📍 집에 칠리 파우더가 없으시다면 고추가루로 사용하셔도 무관합니다. 일반 칠리 파우더의 맛은 은은하고 복잡한 깊은 풍미의 맛이것에 비해 고추가루 맛은 좀 더 단순한 강한맛이 나긴 하지만 충분히 대체 식품으로 사용이 가능하셔요.
오레가노 (Oregano)
📍오레가노도 여러종류인데요, 이 오레가노는 그릭 스타일의 오레가노에요. 미국에서 일반적으로 판매하는 제품이지요.
주로 지중해 요리에서 많이 사용되요.
1. 맛은 강하고 매콤한 향과 약간 쓴 맛이 특징입니다. 특히 건조된 오레가노는 신선한 것보다 더 강한 향과 맛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2. 주로 피자, 파스타 소스, 토마토 기반의 요리, 그리스 샐러드, 그리고 고기 요리에 잘 어울립니다. 특히 이탈리아 요리와 잘 어우러지며, 다양한 해산물 요리에서도 사용됩니다.
파프리카 (Paprika)
파프리카 파우더는 한국에서 흔히 '빨강 피망'이라고 불리는 고추의 일종인 캡시컴(Capsicum)에서 만들어진 가루입니다.
파프리카 파우더는 빨강 피망을 포함한 여러 종류의 고추에서 기원하고, 그 과정에서 고추가 말려지고 가루로 가공되면서 맛과 향이 변하게 됩니다
1. 일반적으로 달콤한 파프리카, 매운 파프리카, 훈제 파프리카로 나뉩니다. 각 종류는 요리에 따라 다른 맛과 향을 제공합니다.
2. 선명한 붉은 색을 가지고 있어, 요리에 색감을 더하고 시각적으로 매력적으로 만들어 줍니다.
3. 맛은 부드럽고 달콤한 맛을 지니고 있으며, 훈제 파프리카는 스모키한 풍미를 추가합니다. 매운 파프리카는 더 강한 매운맛을 제공합니다.
4. 스튜, 소스, 고기 요리, 샐러드 드레싱 등 다양한 요리에 사용됩니다. 또한, 가니시로(garnish) 사용되어 요리를 장식하는 데도 활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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