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은 육수의 맛을 살리는 열무냉면 레시피
- Up and Down Story
- 5월 2일
- 2분 분량

깊은 육수의 맛을 살리는 열무냉면 레시피
열무냉면을 먹을때마다 친구들과 남대문 쇼핑 후 뒷골목 냉면집에서 시원하게 들이켰던 열무냉면이 생각이 나요. 정말 맛있었거든요. 그곳에서 워낙 자주 먹다보니 지금은 이 음식을 볼때마다 친구들과 함께 추억이 떠오르네요.
냉면육수는 꼭 사먹어야 하는줄 알았어요. 시어머님께서 음식 솜씨가 정말 좋으신데 어느날 해주신 이 열무냉면에 눈이 번쩍 뜨였죠 😳🍜 그 맛집의 맛과 정말 흡사했거든요. 아니, 훨씬 더 맛있었어요. 육수가 훨씬 더 깊으면서도 신 열무김치의 맛에 시원하기까지~~ 캬!
저희는 여름 내내 이 냉면을 먹어요. 맛 뿐만 아니라 고기육수로 영양까지 제대로 챙긴 음식이라 더운 여름을 넉넉히 견디게 해주더라구요.
📍시판하는 육수는 간편하기는 하지만 영양은 없쟎아요. 이 레시피로 건강과 시원함 둘 다 챙겨보시는건 어떨까요?
🛒 재료 (2~3인분)
고기: 사태, 양지 (Shank, Chuck roast, brisket)
기타 재료: 열무김치, 오이, 무 (Daikon 가능), 대파 또는 Leek, 마늘, 통후추, 고추장, 식초, 소금, 계란

Red pepper paste https://a.co/d/d94dHOh

사태를 구입하실수 있다면 꼭 이 부위로 조리해 보세요. 아주 찰지고 쫄깃쫄깃해요. 윗 카드에서 확인해볼수 있는 Chuck Roast는 어디서나 쉽게 찾아보실수 있어 좋지만 사실상 맛은 사태가 훨씬 맛있답니다,


👩🏻🍳 레시피
슬라이스한 오이와 무는 소금, 설탕, 식초를 1:3:6의 비율로 넣고 버무려주세요.
얇게 썰으셔야 맛있어요. 오이는 꼭 짜서 꼬들한 식감을 살려줍니다.
고기를 물에 30분간 담가 핏물을 빼줍니다.
사태는 실로 묶어 모양을 고정하고, 다른 고기는 그대로 사용합니다.
사태살은 근육마다 다 분리가 되기때문에 실로 묶어 조리해주면 좋아요. 솥에 고기, 대파, 마늘, 통후추, 물을 넣고 1시간 이상 끓여줍니다.
📍압력솥이나 인스탄트 팟에 조리하시면 30분 조리하세요.
익힌 고기는 식혀 얇게 슬라이스합니다.
사태부위, 육수를 체에 걸러줍니다
완성된 육수에 소금, 식초, 고추장을 넣어 간을 맞춥니다.
열무김치에 양념한 육수를 부어 두 배의 양으로 만들어줍니다.
냉장고에 차게 보관하세요.
냉동 냉면 면을 물에 녹이며 뭉친 부분을 풀어줍니다.
저는 평양식 냉동 냉면을 사용했습니다. 면을 물에 씻으면서 녹여줍니다. 필요하면 국수를 반으로 잘라주세요.
계란을 삶아줍니다.
끓는 물에 냉면 면을 넣고 끓이기 시작합니다.
30초 정도 후 면을 저어가며 익힌 상태를 확인합니다.(면을 먹으면서 테스트 해주세요)
다 익었다면 면을 채반에 걸러 찬물에 면을 비비면서 빨아 전분기를 제거한 뒤,
얼음물에 헹궈 탱글한 식감을 살려줍니다.
그릇에 절인 무와 오이, 슬라이스한 고기, 반숙 계란을 얹고 열무 육수를 부어줍니다.
취향에 따라 식초나 얼음을 더해서 드세요.
📍영상에서는 국수와 계란을 함께 삶았는데 생각해보니 좋은 방법이 아니었던거 같아요.
계란 껍질에 병균이 있을수 있으니 면과 계란을 따로 조리하시는 방법을 추천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