뚝딱 5분 된장과 고추장 레시피
- Up and Down Story
- 3일 전
- 2분 분량

집에서 단 5분 만에, 전통적인 방식보다 훨씬 간단하게 고추장과 된장을 만들어볼 수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예전에는 메주를 만들어 발효시키는 복잡한 과정을 거쳐야 했지만, 이제는 이미 발효된 메주가루를 활용해서 모든 재료를 넣고 섞기만 하면 완성!
그런데 아무리 간편해도 그 맛이 과연 시판 제품만큼 좋을까 궁금하실 텐데요. 직접 만들어보니 고소하고 담백하면서도 깊은 맛이 살아있어서, 충분히 사 먹지 않고도 집에서 만들어 먹을 만한 가치가 있더라고요. 약간의 미원맛이 빠진 정도의 맛이었어요.
시중에 판매되는 제품들은 콩이나 고추가루의 함량이 적거나 보존료, 인공 감미료가 많이 들어가고 너무 달때도 많은데요. 우리 가족의 입맛에 딱 맞게, 짠맛과 단맛을 조절하며 깨끗한 재료로 직접 만들어보는 즐거움, 한 번 경험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참고로 이 레시피는 유투브 양희경님의 딴집밥 채널의 레시피를 참고하면서 고추장은 소금의 양을 조금 줄여봤어요.
📍 오래 보관하실 분들은 사용할 유리병들을 먼저 열탕소독을 해주시게 좋아요. 저의 경우에는 워낙 빨리 소비하는지라 소독 없이 저장했답니다.
된장 재료 🛒
메주가루 500그램
멸치액젓 500그램
물 250ml
분말육수 2개 (없다면 빻아서)
표고가루 3큰술
새우가루 3큰술(옵션)
📍표고와 새우가루는 마른표고, 마른새우를 블랜더에 갈아서 사용하셔도 됩니다.

육수 파우더 https://a.co/d/5AvSbdE
표고버섯 가루 https://a.co/d/5W4dXMc
된장 레시피 👩🏻🍳
분말육수 2개를 물 250ml 에넣어 녹여줍니다. 저는 분말 육수가 없어서 대신 코인 육수를 두들겨 빻아서 사용했어요. 이 방법이 꽤 마음에 들었어요.
메주가루 500그램, 멸치액젓 500그램, 표고가루 3큰술, 새우 3큰술을 넣어 반죽하듯 골고루 버무립니다.
** 표고가루나 새우가루는 마른 표고나 마른 새우를 블랜더에 갈아서 사용하셔도 좋아요.
손으로 치대면서 섞어주면 끝입니다.
📍 새우, 표고가루같은 가루가 들어간 경우 물을 조금 더 넣을수있는 상황이 생겨요. 물을 더 첨가하시면서 된장의 점도를 조절하시면 되요.
📍 상온에 일주일정도 놔뒀다가 냉장고에 20일정도 놔두면 숙성된 된장이 됩니다.
숙성된 된장은 메주가루 냄새가 없어진다고 하네요.
💬 조미료 대신에 표고가루, 새우가루를 첨가하니 깊은 맛이 우러나네요. 고소하고 깔끔한 맛이었어요
고추장 재료 🛒
메주가루 250그램
물 1리터
조청 1킬로
고운 고추가루 500그램
소금 200그램

고운 고춧가루, 메주가루, 소금을 넣어 먼저 골고루 섞어줍니다 (마른 재료 먼저 섞어주는 과정이에요)
📍성능이 좋은 블랜더가 있으시다면 고운 고추가루를 따로 구입하실 필요없이 사용하시던 거친 김치용 고추가루를 블랜더에 곱게 갈아 사용하셔도 좋을꺼에요. 저도 그렇게 했어요
물을 적당히 뜨겁게 끓여 한김 식힌후 조청을 넣어 녹여줍니다
📍아주 팔팔 끓일 필요는 없어요. 조청을 녹여줄수 있을정도로 뜨겁기만 하면 됩니다.
녹여진 조청물을 1번에 모두 부어주고 섞어줍니다
열탕 소독한 용기에 담아 1주일 정도 상온 숙성 후 냉장보관합니다
** 저는 중간정도의 빛이 들어오는 곳에 상온 숙성 시켰어요
20일 동안 냉장고에서 숙성시킵니다.
📍개인의 기호에 맞게 소금양을 조절해 보세요. 된장이나 고추장 레시피의 소금용량보다 조금 더 적게 시작해서 맛을 보면서 더 첨가해 주시는걸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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